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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 샌디에이고 진출

한국의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치킨'이 미주 가맹 1호점을 샌디에이고 지역에 오픈한다.   지난 10일 'bhc USA'의 이민재 법인장은 샌디에이고 'JJ푸드 글로벌'의 백종현 대표와 미주 1호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식을 가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를 아우르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자격을 얻은 JJ푸드 글로벌은 오는 5월 중순 소렌토밸리 퀄컴사 인근에 미주 1호 bhc 치킨 가맹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칼스배드점과 랜초버나도점이 차례로 문을 연다.   지난해 2월, LA 파머스마켓에 직영 1호점을 오픈하며 미주 시장에 진출한 bhc는 샌디에이고 지역을 필두로 K-치킨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샌디에이고 지역 내 3개 지점을 운영하면서 차후 추가적인 지점 오픈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총괄하게 되는 백종현 대표는 "bhc의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발판으로 한국치킨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재 법인장은 "백 대표의 사업마인드와 철저한 준비성을 높이 사 미주1호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선정했다.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엔지니어이자 과학기술단체의 리더, 비즈니스맨으로 종사해 온 백 대표가 인근 카운티의 미래 가맹점주들과 성공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믿는다. 본사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출라비스타 지역과 리버사이드, 테메큘라 지역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bhc 매장 운영에 관심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맹 문의:(858)232-0139/이메일(BHCSorrento@gmail.com) 글·사진=서정원 기자샌디에이고 치킨 치킨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카운티 샌디에이고 지역

2024-04-16

올들어 두번째 홍역 감염자 확인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올 들어 두 번째 홍역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카운티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해외 여행을 다녀온 47세 주민이 홍역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국은 이 주민이 병원에 입원하기 전 수일간 자주 다녔던 엔시니타스와 칼스배드의 여러 장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주민이 병원 입원 전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장소 및 시간대는 다음과 같다.   ▶3월22일   -Naked Cafe: 288 N El Camino Real Ste. C, Encinitas/오전 9시~오후 12시30분   -Ralph's Market: 125 N El Camino Real, Encinitas/오전10시30분~오후 1시30분   ▶3월23일   -Leo Mullen Sports Park: 951 Via Cantebria, Encinitas/오후 1시~4시   ▶3월24일   -Trader Joe's: 115 N El Camino Real, Encinitas/오전 11시~오후 1시30분   -Kingdom Hall Jehovah's Witness: 1821 S Camino Rea, Encinitas/오후 6시~9시   ▶3월25일   -Tinleaf Fresh Kitchen: 6985 El Camino Real #108, Carlsbad/오후 1시~4시   -Ralph's Market: 125 N El Camino Real, Encinitas/오후 2시~5시   ▶3월28일   -Scripps Coastal Medical Center Encinitas: 477 N El Camino Real, Encinitas/오전 8시45분~11시30분   ▶3월29일~30일   -Scripps Encinitas Hospital Emergency Department: 354 Santa Fe Dr., Encinitas/29일, 오후 4시10분~30일, 오전 1시30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지난 2월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한 유아에게서 홍역감염이 확인된 바 있는데 이번에 확인된 47세 성인과는 서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컬의 의료계에 따르면 홍역은 노출 후 7~21일 후에 발생하며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콧물, 눈 충혈 등이 있고 특징적인 발진은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1~4일 후에 나타난다. 홍역으로 인한 합병증은 설사, 귀 감염, 폐렴 등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 심각한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기자감염자 홍역 홍역 사례 두번째 홍역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4-04-04

주택가격 가파른 상승세 계속

최근 로컬 경제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우려 전망에도 샌디에이고카운티 주택시장의 열기는 점차 더 뜨거워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기존 주택의 중간가격이 지난달 98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CAR)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2월달 중간가격은 전달인 1월에 조사된 92만5000달러에 비해 5만5000달러 높은 가격이며 1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10만2000달러나 높은 가격이다.   이같은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택시장의 꺼질 줄 모르는 열기에 대해 로컬 부동산 업계에서는 "아직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에 주택가격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시장에 나오는 주택매물이 급증하지 않고서는 이같은 현상을 변화시킬 만한 뾰족한 전환점은 없어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가주 전체로 봤을 때는 주택매물이 증가하는 추세라 샌디에이고 지역도 조만간 주택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멈춰질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개진되고 있다. CAR의 멜라니 바커 회장은 "캘리포니아주 전체의 주택공급 상황은 2월에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두 달간 신규 매물건수가 10% 이상 늘었다"고 말하고 "이같은 매물증가 추세는 잠재적인 주택 구매자들에게 좋은 뉴스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민 기자주택가격 상승세 샌디에이고카운티 주택시장 수개월째 상승세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4-03-21

SD통합교육구 400여명 해고

가주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이면서 샌디에이고 카운티 최대의 교육구인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SDUSD)가 직면한 막대한 예산적자를 메우기 위해 수백여 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해 로컬 교육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관계기사 2월28일자 A-12면〉   SDUSD 교육위원회는 지난 5일 94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적자를 해결키 위해 400여 명에 달하는 직원을 해고키로 결정했다. 해고대상은 교사와 교장, 식당직원, 상담전문가, 행정직원 등 거의 전 직종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에는 자격을 갖춘 교사 222명이 포함돼 있어 교육위원회의 이번 결정이 그대로 진행될 경우 학생들의 정상적인 교육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SDUSD의 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주부터 임시해고 통지서를 내보낼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SDUSD에는 현재 1만3559명의 직원이 고용돼 있고 이중 교사는 6000명 정도인데 당초 이 교육구는 전제 직원의 10% 정도를 해고할 계획을 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공립교육을 대표하는 이 교육구가 이같이 막대한 예산부족 사태에 직면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팬데믹 기금이 지난해부터 대부분 소진됐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로컬 교육계 종사자 상당수는 이번 사태가 극적인 타결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통합교육구 해고 교육구인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카운티 교장 식당직원

2024-03-07

오늘 저녁부터 남가주 곳곳 홍수주의보 및 폭풍주의보

31일 (수요일) 오후부터 2월2일 (금요일)까지 남가주 지역 곳곳에 겨울철 홍수주의보 및 폭풍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31일 저녁부터 시작되어 1일 밤까지 특히 5번 주간 고속도로, 서부 산 가브리엘 산맥 및 14번 주간 고속도로, 동부 산 가브리엘 산맥에 폭풍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테혼 패스, 고먼, 피라미드 레이크, 액튼, 웜 스프링스, 밀 크릭, 마운트 윌슨, 마운트 발디, 라이트우드, 앤젤레스크레스트 하이웨이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이 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지역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2월 1일 (목요일)부터는 LA, SD, OC 등 남가주 지역에서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해안 지역, 샌버나디노 및 리버사이드 카운티 계곡, 인랜드 엠파이어,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맥, 리버사이드 카운티 산맥, 산타 아나 산맥 및 산기슭, 샌디에이고 카운티 산맥, 애플 및 루세른 계곡, 코첼라 계곡, 샌디에이고 카운티 사막, 배닝 근처 샌 고르고니오 패스, 오렌지 카운티 해안 및 내륙 지역이다. 현재 금요일 아침까지 발령된 홍수주의보는 연장될 수도 있다.    한편, 남가주를 포함한 가주 전역에 영향을 미칠 폭풍은 '파인애플 익스프레스'(Pineapple Express)로 명명된 '대기의 강'으로 하와이 부근에서 시작하여 서부 해안을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기의 강은 미시시피 강이 운반하는 물의 양의 최대 27배에 달하는 양을 운반할 수 있으며, 최대 10~15인치의 강수량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한 기자 [park.junhan@koreadaily.com]홍수주의보 강풍주의보 샌디에이고 카운티 카운티 산맥 리버사이드 카운티

2024-01-31

이번엔 열흘간 비온다…연달아 수해피해 우려

샌디에이고 카운티 응급 서비스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사상 1일 강우량으로는 174년 만에 4번째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된 지난 22일의 폭우로 인한 일부 지역의 수해피해가 채 복구되기도 전인 내일(2월1일) 오후부터 다음주 주말까지 약 10일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연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에 내릴 강우량은 지난 20~22일까지 3일간의 강우량보다는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카운티 당국은 이번 강우가 지난주 수해가 발생한 지역의 복구작업을 더디게 할 수 있고 지역에 따라서는 새로운 수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연방기상청은 지난 29일 이번 주 목요일부터 시작될 폭풍우로 인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는 평균 1인치 정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카운티 응급 서비스국은 이번 주 목요일 시작될 강우로 국지적인 침수가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미션밸리나 패션밸리와 같은 상습 침수지역 인근의 주민과 비즈니스 업주들은 모래 주머니와 같은 대비책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응급 서비스국이 당부하고 있는 가족재난계획을 다음과 같다.   ▶홍수와 같은 응급사태 발생시 곧바로 대피할 수 잇는 대피 경로를 미리 마련해 놓거나 파악하라. ▶장기적으로 대피해야 할 상황에 대비해 응급식량과 같은 수일간 버틸 수 있는 휴대용 비상키트를 준비하라. ▶학교나 직장 때문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가족들과 비상사태발생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라. 만약 비상사태로 전화 서비스가 안 돼서 떨어진 가족들과 연락이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다시 만날 수 있는 장소에 대해 논의하라. ▶애완동물들에 마이크로칩이 부착돼 있는지 확인하고 작은 애완동물을 위한 대피용품도 미리 준비하라.   한편 카운티 정부는 주요 소방서 등지에서 모래 주머니를 배포하고 있는데 '얼러트 샌디에이고(https://www.alertsandiego.org/en-us/recovery/sandbags.html)'에 접속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영민 기자수해피해 대책마련 수해피해 우려 샌디에이고 카운티 응급 서비스국

2024-01-30

카운티정부 수해 비상사태 선포

지난 22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막대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복구하기 위해 카운티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23일 카운티 전역에 대한 수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카운티에 따르면 22일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1850년 이후 4번째로 많은 비가 내린 날로 기록됐다. 노라 바가스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쓰일 추가자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요일이던 20일부터 시작된 비는 일요일인 21일에는 다소 주춤했으나 22일에는 카운티 전역에 마치 하늘에서 물동이를 이용해 그대로 퍼붓듯 폭우가 쏟아졌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1일 강우량은 2.73인치였는데 이는 예년의 기록을 살펴볼 때 1월 한 달 동안의 평균 강우량인 2인치를 훨씬 상회했고 일반적으로 3개월치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무려 1500억 갤런 이상의 비가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역에 내린 것으로 특히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3~5시간에 집중돼 일부 지역은 상당한 큰 피해가 났다.   특히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동남쪽에 소재한 마운틴 뷰 지역에는 하수구가 밀려드는 수량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해 상당수의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일부 주민들은 차고에 넣어 둔 보트와 카약을 꺼내 집 안의 귀중품들을 실어 날랐으며 집 안에 있는 애완견을 미처 데리고 나오지 못한 주민들이 애가 타 발을 동동 구르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내셔널시티와 출라비스타도 폭우로 일부 지역에 큰 피해가 났다. 내셔널시티에는 4.25인치의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이 침수됐고 보니타 지역에 소재한 한인 소유의 보니타 소재 JR 골프 연습장도 창고로 쓰던 컨테이너가 쓸려 갔을 정도로 상당한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3~6시간 만에 한 달에 내릴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다운타운과 동부 카운티를 연결하는 트롤리 오렌지라인은 수일간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지되기도 했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S)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일부 철로가 훼손돼 긴급복구작업을 펼쳐야만 했다. 또 일부 교육구도 22일 하루 동안 소속 학교들에 휴교령을 내려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카운티 정부는 이번 폭우사태로 인한 카운티 곳곳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신고 사이트(https://crisistrack.juvare.com/public/sandiegoCA/request.html)를 개설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카운티 정부에 따르면 이 사이트의 설문에 답한다고 해서 재난구호지원에 대한 수혜자격이 보장되지는 않고 보험 청구서도 대체할 수는 없으나 피해규모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추후 연방 및 주정부 등 정부차원의 지원이 집행될 때 효과적 자료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기자카운티정부 비상사태 카운티정부 수해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해 비상사태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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